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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앞치마 두른 대통령 / ‘갑툭튀’ 누구? / 고민정 vs 최민희

2024-05-25 9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여랑야랑, 정치부 이현재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번째 키워드 볼까요. OOO 두른 대통령. 어제 출입기자단 만찬 얘긴가요? <br><br>앞치마 두른 대통령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어제, 출입기자단과 만찬을 함께했는데요. <br> <br>노타이 셔츠 차림에 앞치마를 두르고 자신의 특기라는 계란말이를 직접 만들었습니다. <br><br>Q2. 윤 대통령이 2년 전에 "김치찌개 끓여서 같이 먹자"고 약속하지 않았나요? <br><br>네, 당선인 시절 약속했었죠. <br><br>[지난 2022년, 대통령 인수위원회 천막 기자실] <br>"청사 마련해서 가면 내가 하루 구내식당에서 저녁에 한번 (김치찌개) 양 많이 끓여가지고 감독을 해서 같이 한번 먹읍시다. " <br><br>[어제,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] <br>"계란말이하고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벌써 2년 지나도록 못 했습니다." <br><br>제가 그때 윤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서 그 약속을 직접 들었는데, 2년 만에 지킨 겁니다. <br><br>Q3. 소통 행보를 늘리려고 하는거죠? <br><br>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진 지 보름 만에 소통 행보에 나선 건데요. <br> <br>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어제 "언론의 조언과 비판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"는 약속도 했다고 합니다. <br><br>민주당은 "기자들과 소통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된 '쇼통'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정작 중요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은 없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갑툭튀,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는 뜻이죠. 홍준표 대구시장이 누구한테 갑툭튀라고 한 건가요? <br><br>일단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. <br><br>Q. 일단은이요? <br><br>네, 홍 시장이 최근 한 전 위원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데 대해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. <br><br>"특정인을 연일 비판하는 건 대선을 의식한 게 아니라 또다시 생길 수 있는 갑툭튀를 막자는 것"이라고요.<br><br>그러면서도 다시 한 번 "정체불명의 갑툭튀가 또다시 당을 장악한다면 이 당은 미래가 없다"고 한 전 위원장을 저격했습니다.<br><br>Q. '또다시 갑툭튀'라고 했는데, 그전에도 있었다는 거죠? <br><br>홍 시장이 이런 말도 썼는데요.<br> <br>"갑툭튀가 나타나 대표나 대통령후보가 된 적이 간혹 있었다"고요. <br> <br>이 대목은 윤 대통령을 향한 발언으로 해석이 됩니다. <br> <br>윤 대통령에 대해선 "불가피했다"고 덧붙이긴 했는데요. <br> <br>"내가 이 당의 본류"라는 말을 자주 쓰는 홍 시장, 당 내에선 결국 자신의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Q.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.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최민희 남양주갑 당선인이 뭘로 맞붙었다는 건가요? <br><br>종합부동산세로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고민정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"종부세를 폐지했으면 좋겠다"고 밝히면서 시작됐는데요. 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지난 22일, 매거진동아 유튜브)] <br>"저는 대표적으로 종부세(종합부동산세) 폐지했으면 좋겠어요." <br><br>고 의원, 대표적 친문계 인사인데 "집을 갖고 싶은 마음을 욕망으로 치부한 건 큰 잘못"이라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Q. 인터뷰 나오자마자 바로 논란이 불거진거군요 <br><br>네, 여기에 최민희 당선인이 "고 의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"며 정면으로 반박했고요. <br><br>"민주당 강령에도 있다"면서 "종부세 역기능이 컸다면 이유부터 따져봐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최 당선인 뿐 아니라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, 고 의원 SNS에 몰려가 "수박짓, 간첩짓 하지 말라" "그럴거면 탈당해라" "배신 하지 말라"는 등 공격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><br>Q. 그런데 종부세 폐지, 최근에 박찬대 원내대표도 말하지 않았나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<br>박 원내대표는 지난 9일, "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 실거주자는 종부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"고 밝혔는데, 논란이 되자 바로 거둬들였죠.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(지난 10일) <br>"종부세와 관련된 국민들의 요구사항들이 많이 있어서 민주당이 그 부분과 관련된 검토는 필요하다고 하는 이야기죠. 그걸 확대 해석해서 결정적인 걸로 얘기하면 안 되셔요." <br> <br>취재를 좀 해보니 고민정 의원 말고도 1주택자 종부세 폐지에 긍정적인 의원들, 지도부 더 있는 분위깁니다. <br> <br>아직 공식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지만, '종부세'는 다음 대선을 앞두고 언제든 다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슈거든요. <br> <br>지지층에서 반발이 거센데 본격적인 정책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됩니다. (경쟁할까)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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